2009/10/20 22:10

가을에 쓸 향수들 perfume

...이라고 하기에는 거의 겨울 날씨.

그래도 초겨울까지는 써야지 싶은 가을향수들.



왼쪽부터,

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디럭스.
알프레드 성 쥬얼.
겔랑 레몬 프레스카.
불가리 옴니아 크리스탈린.
겐조 오드플뢰르 실크.


데이지 디럭스는 여름에 쓰려고 했었는데...
왠지 달콤하게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서 결국 가을에 뿌리게 되었다.
오리지널 데이지보다 좀더 짙은 느낌의 향수라,
가을에도 어울릴 것 같다.

쥬얼은 여름에는 아예 집어넣어놓고 있다가
가을이 되길래 다시 꺼냈다.
파스텔톤의 은은한 향과 새콤한 배향의 어울림이 참 좋다.

레몬 프레스카도 역시 파스텔톤의 향수.
파우더리한 레몬향이라서 겨울까지 뿌릴 수 있을 것 같다.
추운 날씨에도 뿌릴 수 있는 시트러스향이라는 게 가산점 ++

옴니아 크리스탈린은...
갑자기 뿌리고 싶어져서 중고로 샀다.
불가리 식구들을 처음 시향했던 게 전부 가을이어서 그런지,
가을만 되면 불가리 향수들이 그리워진다.
오떼루즈랑 오떼베르트, 옴니아 아메지스트도 향이 조금 그립긴 한데,
내 성격에 그거 다 뿌리려면 한참 걸릴테니 일단 크리스탈린부터 써야지.

오 드 플뢰르 실크도 충동구매했다.
상큼한 시트러스랑 세련된 작약향이 마음에 드는 향수.
매그놀리아도 향은 마음에 드는데.... 일단 이거 다 쓰고.





사진에는 안찍혔지만 에르메스 24포브르 오 델리켓도 꺼낼까 말까 고민하다가,
일단 케이스에 넣은 상태로 꺼내놨다.
좀더 추워지면 뿌려야지~ 

2009/10/20 20:50

티센터-쇼데르 블렌딩 Tea

티센터 오브 스톡홀름의 쇼데르 블렌딩.
혹은 스톡홀름 블렌딩이라고도 부르는 모양.

뒤적뒤적하다가 1개월 지난 걸 발견하고는 마셔보았다.
요새 왠지 기간 지나 마시는게 많은 것 같은데......;

찻잎은 잘 안찍는 편인데, 과일이 많아서 찍어보았다.
향도 새콤달콤한게 가향홍차다운 향.


수색이 예쁘다.
보통은 머그컵에 담아 마시는데
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건 오랜만이라 찻잔에 담아마셨다.

우리고 나니 조금 요구르트같은 향이 난다.
하나에 모리 버터플라이 향수같은 향..
뭐뭐 가향되었나 찾아보니 하나에 모리랑 비슷하다.
과일+바닐라+로즈.

마시면서 느낀건데 난 역시 스트레이트는 잘 못우린다 .
항상 좀 떫은 맛이 느껴지게 우리는 느낌..

달콤한 향과는 다르게 조금 잔잔한 맛이다.

사람들이 대부분 칭찬하던 가향차라 조금 기대했었는데,
역시나 나는 밀크티가 어울리는 것 같다.
다음에는 꼭 밀크티로 마셔봐야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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